|
[성명서]
공공기관의 임원은 전문성과 책임성을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 - 국립공원관리공단노조의 자원보전 이사의 전문성과 책임강화 요구에 부쳐
-
지난 11월 29일 성명을 통하여 국립공원관리공단노동조합(위원장 서종철)은 자원보전이사의 선임을 앞둔
시점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는 임원의 선임과 평가를 요구하였다.
정부는 그동안 공공기관의 임원 선임을 앞두고 투명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공모제를 실시함에도 불구하고
낙하산인사 및 제식구 챙기기 식의 보은 인사 논란이 끊임없이 이어져 왔으며, 이로 인해 대국민 공공서비스의 강화라는 공공부문의 본질을 훼손하고
현장의 노동자들과 국민을 분노하게 만들고 불신을 조장해 왔다.
이러한 비상식적이고 잘못된 행위에 대하여 우리 공공노련(위원장 배정근)과 노동계는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임원의 선임 및 정부와 정치권에 대하여 당당하게 국민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책임있는 인물의 선임을
촉구해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대국민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사의 임원 선임을
요구하는 국립공원관리공단노조의 요구는 너무도 당연하고 소박한 것이다. 또한 일단 선임만 되면 된다는 무책임한 정치인의 행태를 닮아가지 못하도록
공모에 응할 당시의 의지와 계획을 책임성 있게 추진하고 검증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도 충분한 명분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에 공공노련은 국립공원관리공단노동조합의 정부와 공단에 대한 요구의 취지 및 정당성에 공감하고 적극
지지하는 바이며,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정부가 노동조합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여 타 공공기관인사나 운영의 귀감이 되길 바란다.
이러한 노동조합의 정당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의 임원 선임 및 인사가 노동자와 국민의 뜻과 요구가
아닌 정부와 정치권의 입김에 의해 좌우되거나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지 못할 경우 한 사업장의 문제를 넘어 전 노동자와 국민적 저항과 투쟁에 직면할
것임을 명확히 하는 바이다.
2006. 12. 1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