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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불성실 교섭․노조 탄압, 연세의료원 경영진은
퇴진하라!
- 공공연맹, 사회․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해 끝까지 연대투쟁 전개하고 경영진 책임물을
것 -
연세의료원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지 21일째 접어들었지만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고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이는
무성의한 태도로 노조와의 교섭에 임하고 있는 연세의료원 경영진에게 분명한 책임이 있다. 우리 공공연맹은 연세의료원노조의 요구사항을 무시하고
오히려 노조를 탄압하는 연세의료원 경영진을 강력 규탄한다. 그리고 비정규직 철폐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연세의료원노조의 합법 파업을 적극
지지하고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분명히 밝혀두고자 한다.
현재 연세의료원노조의 핵심요구사항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간호등급 상향운영, 다인병실 확대 등이다. 하지만 이러한
노조의 요구사항에 대해 사측은 철저히 무시하면서 임금에만 교섭을 한정시키고 있다. 노조가 요구하는 것은 보수언론에서 떠들어대는 임금인상이 결코
아닌 것이다. 이는 노조가 지난 7월 23일 중앙노동위원회의 권고사항을 거부한 점에서도 명백히 드러난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임금인상에 대한
권고안을 냈을 뿐 노조의 핵심요구사항은 노사자율에 맡기거나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따라서 노조가 중앙노동위원회 권고사항을 거부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더욱 우리를 분노케 하는 것은 불성실교섭의 핵심 당사자들이 노조집행부 사퇴를 운운하며 노조 자체를 말살하려는 데
있다. 또한 경영진이 파업불참자들에게 금품을 살포하여 연세의료원 직원들을 분열시키는 작태까지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파업이 21일째 돌입한 오늘에도 파업대오가 한치의 흔들림없이 유지, 강화되고 있다. 노조와 조합원들의 크나큰
단결력을 경영진이 한눈으로 흘려버리고 무시한다면 더욱 크나큰 파국을 면치 못할 것이다.
공공연맹은 대화와 성실한 교섭을 통해 파업사태가 일단락되고 병원히 조속히 정상화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연세의료원
경영진이 지금과 같은 작태를 계속 보인다면 공공연맹은 공공기관을 대표하는 공공연맹 전 회원조합을 총력동원하고 연세의료원노조와 연대하여
연세의료원에 대한 강력한 타격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노조를 무시하고 노사관계를 파탄내려는 경영진에게는 오직 철저한 투쟁이 있을 뿐임을 공공연맹은
분명히 경고하는 바이다.
2007. 7.
30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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