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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기업
진로노조의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 “진로의
M&A는 반드시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공공노련은
국민의 기업으로 자리잡은 진로의 투명한 기업인수와 매각을 위한 진로노동조합의 투쟁을 적극 지지하며, 인수기업에 대해 조합원의 고용승계와
고용안정협약을 체결해야 할 것임을 촉구한다.
진로는 지난 81년동안 ‘소주’로 대표되는 민족기업으로 서민들의 희로애락을 함께해 왔다. 지난 97년 부도와 화의, 2003년 법정관리라는 힘든
시련을 겪으면서도 국내소주 시장은 물론 세계증류수 1위라는 큰 결실도 맺은바 있다.
그럼에도 최근 진로의 M&A 과정을 보면 과당경쟁으로 막대한 국부유출을 초래하고 있으며, 특히 외국채권단들은 진로를 부풀려진 가격으로
투기의 장으로 내몰아 부가차익을 챙기기 위한 뻔한 노림수로 부리고 있다.
공공노련은 진로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노조의 신성한 주장을 적극 지지하며, 독과점과 특혜시비가 없는 투명하고 공정한 M&A 과정 속에서
건전한 재무구조와 경영역량이 검증된 기업이 선정되어 세계속의 진로로 발전해야만 할 것임을 촉구한다.
또한 선정기업은 노동조합의 합의에 따라 조합원 고용안정을 위한 고용안정협약과 단협안을 승계해야만 하며, 매각대금의 일정금액을 사회환원과 종업원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출연하는 등 공익적인 입장을 견지한 사회로의 환원이 필요하다.
다시한번 진로의 공정한 M&A 진행을 강력히 요구하며, 진로의 독특한 기업문화와 전통을 존중할 수 있는 기업이 선정되어 서민의 삶을
넉넉히 안아줄 국민기업 진로로 계속 남을 수 있기를 바라는 바이다.
2005.
3. 30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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