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에 피어난 징수원의 희망꽃을 꺽지마세요!
지금도 우리 앞에는 수출품을 실은 화물차가 지난다.
새벽 건설현장으로 건설노동자는 달려간다.
내일을 책임질 학생들이 버스안에서 꿈을 키우며 앞서간다.
우리는 고속도로에서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내일의 희망을 피우는 고속도로의 꽃 요금징수원입니다. 최저임금을 받아도, 3교대 근무로 피곤한 몸에 지쳐도 고속도로의 안전과 희망을 지키는 요금징수원으로 일합니다. 아니 이일을 우린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2013년 7월 15일 우리는 청천벼락을 맞았다. 16년동안 묵묵히 일하던 언니부터 6년 이상을 일해오던 우리를 아무런 말도 없이 어느날 갑자기 해고하였다. 해고는 살인이라고 하는데 막막함과 어둠에 파묻혀 죽음의 그림자가 다가오는 불안에 공포속에 힙싸여있다. 75명이 일하는 곳에서 11명을 해고하였다. 그리고 노동조합이 있는데도 사전 대화도 없이 11명을 해고하였다. 더욱이 노동조합 간부를 대상으로 철저하게 기획된 살인을 자행하였다.
우리는 이번해고는 부당하며 인권을 유린한 살인행위 임을 밝히는 바이다.
첫째, 노동조합과 사전 대화없이 부당해고를 자행하였다.
둘째, 합법적인 노동조합을 깨부수고자 노동조합 간부를 대상으로 부당 해고를 자행하였다.
셋째, 현재 박근혜정부는 고용율 70%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11명이라는 대량해고를 하면서 사전 방지노력이 전무한 안하무치의 부당해고를 도로공사와 연계하여 자행하였다.
우리는 정상적인 사람이기에 대화로 문제가 해결되리라고 안일하게 생각하였다. 하지만 노조를 무력화시키려는 악의적인 기획된 부당해고인지를 뒤늦게 알게 되었다. 이에 7/24일 부득이 도로공사군자톨게이트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가게 되었다. 우리는 부당해고 투쟁을 조합원의 이름으로 투쟁해 나갈 것이다.
하나. 도로공사와 외주사 흥현 사장은 노동조합과 성실한 교섭에 응하라.
하나. 노동조합은 잡세어링 등 적극적인 일자리 나눔노력을 하였으나 사측은 모르 쇠로 일관하는 모습에 실망스럽다. 사측은 책임있는 행동을 바란다.
하나. 박근혜정부는 7070플랜을 주창하고 있는바 고용율 70%와 중산층 70% 복원 을 위한 노력에 도로공사는 적극 동참하여 주기 바란다.
하나. 부당해고를 사과하고 즉각 원직복직 시킬 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노사간에 대화로서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라며 부당해고를 취소하지 않으면 끝없는 부당해고 투쟁에 나설 것임을 알리는 바이다.
2013. 7. 31
전국톨게이트노동조합
위원장 송미옥 010-7163-6847
군자톨게해고자복직투쟁위 사무장 염순희 018-217-27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