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위원장 김유승)은 오는 7월 5일(월) 오전 경륜선수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고발하고 최소한의 생존권 보장과 인권보호를 요구하는 투쟁라이딩과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3.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준 경륜 사업은 지금껏 경륜 선수들의 희생으로 지속될 수 있었습니다. 경륜 사업의 핵심 주체인 경륜 선수들은 공단의 일방적 통제 속에서 폭언·욕설 등 심각한 인격모독과 부상의 위험에 상시 노출되며 열악한 노동환경에 방치돼 왔습니다.
4. 이 같은 현실 속에서 경륜선수들은 지난해 3월 30일 국내 유일·최초의 스포츠 선수 노동조합인 ‘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을 설립하고 선수들의 인권·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5. 지난해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해 모든 경륜 경기가 중단되고 경륜선수들은 생계위기에까지 내몰렸습니다. 경륜선수들은 언제 재개될지 모르는 경륜 경기만을 기다리며 일용직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6. 노동조합은 공단에 경륜선수들이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임금구조의 개편을 요구해 왔습니다. 그러나 공단은 선수들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니라는 핑계’를 대며 노동조합의 정당한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7. 지난 24일(목) 중앙노동위원회의에서 최종 조정이 결렬되며 경륜선수들은 법적 파업권을 확보했습니다.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참여율 99.73% 찬성율 99.18%로 쟁의행위 가결
8. 이에 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 300여명의 경륜선수 조합원들은 광명시 광명스피돔 경륜경기장에서 단체로 자전거를 타고 출발,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집결해 노동조합 총파업을 선언하고 공단의 전향적 자세 및 교섭 타결을 촉구하는 투쟁라이딩과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9. 경륜선수들의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과 최소한의 생계보장, 인권보호를 요구하는 투쟁라이딩과 기자회견에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